[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의 유승호가 극중 '벙어리 삼룡이'로 깜짝 변신했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공부의 신'에서 국민 남동생의 단정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거친 반항아로 거듭난 유승호가 25일 7부 방송분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의 대명사인 벙어리 삼룡이로 분했다.

극중 반항아 스타일로 무장한 채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던 유승호는 최근 '스트리트 파이터'의 고독한 수행자 류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이번에는 더벅머리 가발과 남루한 머슴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삼룡이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기둥에 숨은 채 주인집 아씨를 훔쳐보며 만면에 순박한 미소를 띠는 모습은 삼룡이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냈다는 평가다.


이번 변신은 극중 천하대 입시 특별반에 새로 부임한 국어교사 이은유(임지은 분)의 독특한 수업 방식 때문에 이뤄졌다.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문학을 감성으로 읽어내다 보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교육 철학을 가진 이 선생이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한 대목을 추천하고, 아이들이 이를 상상하는 과정에서 황백현(유승호 분)이 삼룡이를, 김풀잎(고아성 분)이 주인집 아씨로 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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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관계자는 "제작진 사이에서는 ‘핸섬한 삼룡이’라고 불렀다"며 "그동안 유승호의 아름다운 미소를 그리워했던 팬들이라면 이 장면을 놓치면 후회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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