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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경과물위주 강세..외인매수·대차물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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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실현·대기매물과 부딪쳐..내주 산생주간 추가강세 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경과물위주의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개장초부터 들려온 국고3년 9-2 대차물량 회수움직임설과 함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이백물량과 국고채교환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경과물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이익실현물량과 함께 고점인식에 따른 대기매물이 맞부딪치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돌아서지 않을 경우 추가강세 트라이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다음주 4분기 GDP와 12월 산업생산발표가 예정돼 있어 큰 폭으로 상승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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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경과물 8-3이 전일비 7bp 하락한 6.67%에 거래를 마쳤다. 통안2년물은 어제보다 3bp 떨어진 4.18%를 기록했다. 반면 지표물인 국고3년 9-4는 어제보다 2bp 내린 4.24%를, 국고5년 9-3은 1bp 하락한 4.80%을, 국고10년 8-5는 어제와 같은 5.34%로 마감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상승한 109.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4틱 오른 109.69로 개장했지만 이내 하락반전해 109.5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109.7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마감직전 상승폭을 상당수준 반납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62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인은 지난 11일 이후 금일까지 4만8298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 또한 395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기관이 7067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보험이 2243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과 연기금도 각각 1730계약과 1442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이 934계약, 투신이 728계약 순매도세였다.

미결제량은 17만9140계약을 보이며 전일 17만5369계약대비 3800계약가량 늘었다. 거래량도 7만2896계약을 나타내 전장 5만6725계약보다 1만6100계약정도 증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중내내 등락을 반복한 하루였다. 오전장에는 미국채금리하락, 주식시장 약세, 외인 선물 순매수가 오후장에는 대기매수 유입과 2년미만 경과물 국고채 매수세가 강세요인이었다. 반면 국내기관들의 이익실현과 경계매물들은 약세요인이었다”며 “여기에 장초반 국고9-2와 8-6으로 대차물량 회수움직임에 대한 루머로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커브가 급격히 스티프닝되기도 했다. 바이백물량과 국채교환물량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지표물보다는 경과물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주식시장 급락이 채권시장 강세를 유발했다. 선물기준 박스권 상단을 트라이한 하루였다. 하지만 외인의 공격적인 선물매수에도 박스권 상단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듯 보였다”며 “외인이 돌아서지 않는다면 선물기준 박스권 상단을 뚫고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다음주가 산생 주간인데다 4분기 GDP발표도 예정돼 있어 크게 상승하기도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예정된 20년 입찰은 관심밖 종목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듯 보인다”며 “일드커브 움직임과 최근 장기물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에 입찰자체는 무난할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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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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