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선 애널리스트는 "2010년은 안정적 기존 사업과 ▲해외 사업 성과 ▲항만 LED 사업 ▲전자세금계산서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민영화 추진 방향과 속도 그리고 인수 기관의 성격에 따라 기업의 방향성이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케이엘넷의 주사업 분야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까지 추진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중심으로 국가 기반의 항만 물류 전산망 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케이엘넷의 신사업에 대해 "기존의 항만 물류 정보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만 및 육상과 관련된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해 울산항에 항만용 LED 조명 설치 서비스를 시작으로 항만 물류 및 조명 통제와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부산, 광양, 인천항 조명 교체와 이를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중국 항만으로의 해외 수출까지도 추진하고 있어 항만 물류 및 토탈 관리 솔루션 업체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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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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