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의 폴 안투안느 비엥-애메 내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현재까지 5만 명의 시신을 찾았다"며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최소 10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적십자사나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이 예상했던 사망자 5만 명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숫자다.
한편 아이티 정부가 공항 관제권을 미국에 넘기는 등 통제력을 잃어가자 거리에는 생존자들이나 외국인들을 노리는 강도들이 생겨나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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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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