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지난 12일 아이티 수도 인근에서 발생한 리히터 7.0의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이 최대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일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의 폴 안투안느 비엥-애메 내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현재까지 5만 명의 시신을 찾았다"며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최소 10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라믹 루이스 공공안전장관도 "지금까지 4만 명을 매장했다"며 "10만 명의 사망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적십자사나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이 예상했던 사망자 5만 명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숫자다.

한편 아이티 정부가 공항 관제권을 미국에 넘기는 등 통제력을 잃어가자 거리에는 생존자들이나 외국인들을 노리는 강도들이 생겨나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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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악화된 치안으로 식량과 물이 필요한 주민들이 폭도로 변할 지경에 처했다. 아이티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미군은 공수사단과 해병대 등 1만 명의 병력을 보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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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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