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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패션 포기할 수 없죠" 멋쟁이 그녀들의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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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여성들의 혹한기 필수품에는 '어그'만 있는 게 아니다. 추위에도 멋 부리기를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 사이에서 최근 기모 스타킹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20대 여성 사이에서는 살색 스타킹에 기모스타킹을 덧신고 여기에 어그까지 신는 것이 올 겨울 추위 속 '정석패션'으로 통하고 있다.

기모 스타킹은 겉보기엔 일반 스타킹과 별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안쪽에 양털이나 폴라폴리스 내피를 덧대 착용 시 한층 따뜻하다. 일반 스타킹보다 두 배 이상의 두께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두툼한 소재로 잘 헤지 않는 것이 장점. 그러나 신었을 때에는 일반 레깅스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인기 이유다. 허리에서 발끝까지 기모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지만 표면은 매끄럽고 안쪽 면은 부드럽다.
게다가 온라인몰에서 3000원 대에서 1만원 대 사이인 '착한 가격'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여성들 사이 구매가 늘면서 옥션에서는 최근 열흘간(1월1일~1월10일) 기모 스타킹의 매출이 그전 열흘(12월22일~31일) 대비 4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에서도 기모 소재 레깅스와 스타킹이 최근 일주일(1월4일~1월10일)간 3만5000여 개 판매되며 전주 대비 94%, 전 전주 대비 75% 가량 증가했다. 스타킹 및 레깅스 전체 상품 중 70% 정도가 기모 제품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종류도 발꿈치에 끼우는 고리형, 발목까지 오는 무발, 일반 스타킹과 같은 유발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이연정 G마켓 패션잡화팀 카테고리메니저(CM)은 "1월초 폭설과 함께 추위가 계속 되면서 안감에 기모 처리된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기모 처리된 제품은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에도 미니스커트 등을 즐겨 입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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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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