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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학등록금 등 가격안정.. "연초 물가불안 차단"

최종수정 2010.01.12 13:29 기사입력 2010.01.12 10:35

다음주 '동절기 물가 및 설 민생 대책' 발표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정부가 연초 물가 불안 심리를 잡기 위해 석유제품과 대학등록금, 자동차보험료 등에 대한 가격안정 방안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한 ‘동절기 물가 및 설 민생 대책’을 다음 주중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12일 오전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민생안정차관회의’를 통해 최근 한파 등의 영향으로 불안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주요 품목별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재정부가 전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석유제품, 액화석유가스(LPG), 의류, 지방공공요금, 외식, 대학등록금, 학원비, 교복비, 의약품, 자동차보험료, 통신요금 등 ▲겨울철 조정가능성이 제기되거나 ▲서민생활과 관련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물가여건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한파로 인해 농축수산물 가격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수송지연 등에 따른 반입물량 감소가 교통 불편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상쇄돼 폭설로 인한 가격 상승효과는 아직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앞으로 수요가 회복되거나 한파·폭설 등이 이어질 경우엔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관련 물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근 불만이 제기되는 석유제품과 대학등록금, 자동차보험료 등에 대해선 “물가 불안 소지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정 노력을 강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물가불안 심리 차단과 민생안정을 위해 통상 명절 2주 전에 확정, 추진하던 설 명절대책을 지난해 추석과 마찬가지로 3주 전에 확정키로 하고,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주중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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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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