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집어등 보다 최대 60% 에너지 절감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LED를 이용해 에너지를 기존 방식보다 40~60%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어업용 집어등을 개발해 어업인에게 보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고기를 잡는 방법에는 야간에 불빛을 밝혀 어군을 모으는 방식이 있으며 이 때 사용하는 것을 집어등이라고 한다. 집어등을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어업이 채낚기 어업이며, 크게 오징어와 갈치 채낚기로 구분된다.

각각의 어선척수는 오징어가 약 5750척, 갈치가 약 1150척이다. 그러나 이들 어업은 집어등을 밝히는 데 사용되는 유류가 총 유류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어 채산성 악화의 중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절감형 집어등 개발연구를 관련 산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8년 1차 집어등 개발품을 시작으로 그간 성능과 내구성을 더욱 향상시킨 집어등을 개발해 왔다.

오징어 채낚기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메탈핼라이드 집어등과 LED 집어등을 50%씩 혼용하는 방법을 사용해 어획량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 집어용 에너지를 40% 절감했다.


또 갈치 채낚기의 경우, 집어등의 대부분을 LED 집어등으로 사용해 집어용 에너지를 60% 이상 절감했고, 어획량은 타 선박보다 약간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2008년 말부터 갈치용 LED 집어등을 중심으로 보급을 추진하여 현재 약 20여척에 설치 중이며 앞으로 어업인의 구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보급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입장이다.

AD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LED 집어등이 보급되면 연안 10톤급 어선을 기준으로 월 약 200만원의 조업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보급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모든 어선의 집어등을 LED 집어등으로 대체하면 연간 약 222만 드럼의 유류 절감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115만톤을 감소할 수 있는 효과를 얻는다”고 덧붙였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