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이 주택시장 리스크 높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테일러 법칙'의 창시자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저금리 정책이 주택시장의 버블을 일으켰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애틀랜타 사회과학협회(Allied Social Science Associations)에 참석한 테일러 교수는 인터뷰를 통해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은 유례가 없는 것"이며 "논리적으로 봤을 때 이런 저금리 기조가 주택버블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그의 이번 발언은 며칠 전 버냉키 의장이 "저금리 정책이 주택시장의 버블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한 것. 그는 "거품은 언젠가는 터지게 될 것"이며 "이에 따른 위험도 상당할 것"이라 경고했다.
앨런 그린스펀이 의장으로 있을 당시인 2001년 연준은 기준금리를 6.5%에서 1.75%로 대폭 낮췄으며 이후 2003년 다시 1% 추가인하를 단행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0~0.25%로 사실상 제로금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테일러 교수는 "운 좋게 경기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거나 운 나쁘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됐을 경우 연준은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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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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