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와 모라리소스의 합병 비율은 3.24대 1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4월14일이다. 합병 후 최대주주는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가 올라설 예정이며 자본금은 약 80억원으로 늘어난다.
진 대표는 이어 "분자진단은 진단검사 시장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검사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랩지노믹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서두르기 위해 우회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랩지노믹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2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0% 정도로 집계됐다.
최근 발생이 잦은 계절성 플루에 대한 확진 검사법을 제공하고 있는 랩지노믹스는 신종플루에 확진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랩지노믹스는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차병원, 대전을지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등에 일반 및 분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먼지놈풀시퀀싱 사업을 통해 개개인의 유전정보를 DB화하고 약물반응성 예측 유전형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약물처방 및 항암제, 항생제 등의 적정 약물 및 용량 선택 등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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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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