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범 애널리스트는 "동일기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4%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53억원으로 분기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렇게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은 EMI필터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LCD TV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EMI필터의 매출액이 사상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면서도 "내년에는 주요거래선인 LG전자로 EMI필터의 공급(소켓+코일로 대체)이 다소 감소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일기연의 압전세라믹 트랜스포머를 이용한 클러스터이온발생기, 제전기, 초음파센서, 치과용 의료기기 등 신규사업부문 매출액이 내년에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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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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