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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공형진 "20년 만에 첫 사극 출연, 큰 경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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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공형진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공형진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20년 연기 인생 동안 사극은 '추노'가 처음"이라며 "대단히 큰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형진은 "사극은 처음이다. 이번에 맡은 업복이는 관동지방의 호랑이 사냥꾼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노비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드라마에서 갈등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공형진은 "추위와의 전쟁이 가장 크다.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촬영하고 있다. 내년에 KBS를 대표하는 첫 번째 드라마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자신있다"고 밝게 웃었다.

연출은 맡은 곽정환 PD는 "시청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형진은 극중 양반을 사냥하는 관동 포수 업복이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6일 첫방송될 '추노'는 역사조차 담지 못했던 쫓고 쫓기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펼쳐낸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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