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회공헌행사로 송년회를 대신해온 풀무원은 이날을 '2009년도 풀무원의 어느 멋진 날'로 정하고 아프리카 빈곤 아이들의 식량지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풀무원의 '기아체험'은 기업 정신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차례씩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옷, 가방, 신발을 비롯해 책, 그림 등의 물품을 기증받아 '풀무원 자선바자회'도 열었다.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금액은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풀무원 임직원이 기부한 점심값과 각종 행사에서 모인 성금은 회사의 매칭 기부 금액을 더해 아프리카 어린이 식량 지원금으로 월드비전에 전달된다.
남승우 풀무원 사장은 "풀무원은 매년 연말마다 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로하스 선도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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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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