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위스 법원은 이날 폴란스키 감독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폴란스키 측의 석방 요청을 기각했던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신문들에 따르면 법원은 폴란스키 감독이 올해 76세로 고령인데다가 두 아이의 아버지인 점을 고려해 보석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 1977년 미국에서 당시 13살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될 상황에 처하자 프랑스 등에서 30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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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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