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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4가지 색깔의 日 콘서트 투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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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류시원의 일본 콘서트가 다양한 콘셉트로 개최돼 화제다.

17일 류시원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일본 도쿄,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열리는 류시원 2009 콘서트는 공연장의 규모에 따라 의미와 색도 달라진다.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나고야 '아이치 체육관' 공연이 류시원의 경험과 전통을 알리는 콘서트라면 '요코하마 아레나'와 '오사카성 홀' 공연은 류시원의 진취적인 미래와 화려한 비상을 알리는 콘서트다.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는 3만 5000여명을 유치할 수 있으며 지난 2007년 류시원 2007 라이브 '위드 유(With You)' 콘서트가 열렸던 장소다. 나고야 '아이치 체육관' 역시 2007년 콘서트가 열렸던 장소. 류시원은 2007년 당시 고베를 포함해 3개 도시 콘서트에서 7회 공연, 8만 관중을 끌어 모았다.

다음 달 2일과 15일 열리는 '요코하마 아레나'와 '오사카성 홀'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처음 공연을 갖는 곳으로 요코하마 아레나는 1989년에 문을 연 다목적 이벤트 홀로 수용인원 1만 7000명이며 아레나의 다양한 이벤트 성격에 맞게 좌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음향전문가들이 인정한 공연장 100위 안에 들어 같은 규모의 공연장으로는 유일하고 미래형 콘서트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때문에 류시원에게는 '진취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곳이다.

오사카성 홀(오사카조 홀)은 그야 말로 일본 초고의 톱스타들만이 설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 성 축성 400주년을 기념한 시설로 1983년에 건설된 다목적 아레나로(수용인원 1만 6000명) 최신 음향, 조명 설비를 갖추고 있어 '꿈의 공연장'으로 통하는 곳이다.

연간 180회 이상의 국내외 톱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스포츠, 상품 전시회 등이 열리며 일본 내에서도 '톱 중에 톱'만이 설수 있는 곳이다. 류시원은 오사카성홀 공연을 끝으로 일본 콘서트의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류시관 알스컴퍼니 대표는 "오사카는 이른바 '한류의 중심지'다. 바로 오사카성 홀이라는 일본의 전통 속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류시원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연속 열린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는 그의 첫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3만여 팬들로 일대 장사진을 이루며, 류시원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류시원은 공연 직 후 "첫 공연은 늘 실수가 많지만, 언제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찾아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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