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파72ㆍ7516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의 맹타를 터뜨리며 조지 맥닐과 저스틴 레너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선두(18언더파 270타)에 합류한 뒤 연장 2개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반면 이번 대회 '컷 오프'로 125위에서 130위로 밀려나 명암이 엇갈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오(27ㆍ한국명 오승준)는 공동 52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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