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경제 회복세에 여행수요 급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여행수요가 늘어나게 되자 동방항공, 남방항공, 에어차이나 등 중국 3대 항공사의 3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고객수를 자랑하고 있는 중국 남방항공은 작년 3분기에는 8억30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데 반해 올해는 2억8400만 위안(4200만 달러)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차이나 역시 작년 3분기에 19억70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데 반해 올해는 8억8500만 위안의 순익을 남겼다. 중국 제3위 항공업체인 동방항공은 2320만 위안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23억30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데서 크게 개선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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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사 실적개선의 주요인으로는 중국 경기의 빠른 회복을 들 수 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중국이 4조 위안의 막대한 경기부양책을 펼친 결과, 중국의 항공기 승객수가 올해 1월~9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에어차이나와 동방항공 등은 유류 선구매(fuel hedging)를 통해 유가상승으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시노펙증권의 잭 수 애널리스트는 "항공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났으며 특히 중국내 3대 항공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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