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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성 싱어송라이터 샌디 챈, 금마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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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중국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 샌디 챈(Sandee Chan)이 중화권 최고 권위 영화제인 '금마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동안 20장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며, 작품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서 큰 사랑은 받은 샌디 챈은 오는 11월 28일 개막하는 제 46회 '금마 영화제(golden horse film festival)'의 심사위원으로 결정됐다.
영화제측은 "상업성을 넘어선 문화인으로서 자리매김하며 문화적으로 크게 공헌한 점에 주목해 그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금마영화제'는 대만 뉴시네마 운동의 거장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총지휘 아래 중화권 최고의 영화인들이 모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그는 지난 6월에 열린 중화권 최고의 가요시상식 '골든 멜로디 어워즈2009(golden melody awards2009)'에서 아이돌 스타들을 제치고 주걸륜과 함께 최고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샌디 챈은 국내에서도 지난 8월 'what if it matters' 음반을 발표, 왕가위 감독의 뮤즈라는 입소문을 타고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국내팬들과는 이번 부산영화제 필름마켓에 참여한 대만 영화 '맹갑'의 OST를 맡아 다시 한번 만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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