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잡코리아(대표 김화수)에 따르면 남녀 구직자 8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8%가 ‘면접관의 태도로 불쾌했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면접장에서 불쾌했던 질문을 받아봤는가라는 질문에는 56.0%의 응답자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62.4%)이 남성(50.1%)에 비해 불쾌함을 느낀 적이 많았다.
가장 불쾌했던 면접 질문으로는 '학벌 및 출신학교에 관한 질문'이 3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모나 몸무게 등 신체사항(15.2%), 이성친구나 배우자(13.2%) 부모님 직업 등 가족 관련(12.8%) 상세한 개인 신상(7.1%) 주거형태 및 지역명(6.6%),종교 및 개인적 취향(3.1%) 등의 순이었다.
김화수 사장은 “면접 시 면접관의 무심하고 무성의한 태도나 언행 등은 면접 후 해당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나빠지게 할 수 있다”면서 “입사지원자들이 향후 자사의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면접장에서의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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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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