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원대 초반 외인주식순매수,개입경계감 상존..하방경직성 여전


환율이 하락세로 한주를 열었다. 지난주 당국개입 경계감와 폭발적인 외국인 주식순매수 사이에서 발걸음을 돌렸던 원·달러 환율은 재차 하락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하락한 120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주말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락개장했다. 국내증시가 장초반 약한 상승세로 시작했음에도 외국인이 일단 순매수를 보이면서 환율 하락 개장에 힘을 보탰다.


다만 1200원선에 대한 레벨 부담이 여전하고 당국개입에 대한 가능성이 가시지 않은 만큼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키우기보다 방향성 탐색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지난주와 같은 추이를 보일 경우 환율이 하향 테스트할 수 있지만 당국개입경계감으로 낙폭은 1200원선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 FOMC회의를 앞둔 만큼 환율이 조용한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면 외환시장은 아래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하방경직성이 있는 만큼 1205원~1210원 정도에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 역시 오전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 주식순매수 관련 물량이 실물량으로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이것이 관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34포인트 오른 1704.0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15억원 순매수로 12거래일째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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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10월만기 달러선물은 1.4원 내린 1207.0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9월만기 달러선물 역시 같은 수준이다.


오전 9시1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38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21.5원으로 5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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