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 학생들 방과후 학교 '사랑이 꽃 피는 교실' 인기

“저도 이제 다른 친구들처럼 자신 없는 영어와 수학을 대학생 언니, 오빠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동작구 노량진동에 사는 이주희(가명, 12)양은 요즘 매주 월·수요일 방과 후를 손꼽아 기다린다.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의 주선으로 7일부터 '사랑이 꽃피는 교실'에서 무료로 영어, 수학 보충교육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방과 후 교육을 위해 동작구 자원봉사센터가 나섰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자원봉사센터에서 7일부터 지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이 꽃피는 교실' 방과 후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이 꽃피는 교실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활동을 지원해 아동들의 학습욕구 증진과 기초학습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구가 지난 2003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이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강사진은 대학교 재학생과 사설학원 강의 경험을 지닌 실력 있는 강사들로 구성돼 아동별 담당교사를 지정하고 아동 개개인별 해당 학교 학습 진도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보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참여 아동들의 능력과 흥미에 관심을 기울이는 멘토 활동을 병행, 인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구는 필요한 학습교재도 공동구매해 아동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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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총 1297명의 자원봉사자 참여로 48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방과 후 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형편으로 사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는 나눔의 기쁨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와 저소득 아동들은 동작자원봉사센터(824-00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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