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와 여행갈 돈 마련위해 손님 가장해 범죄 저지르다 미수
청주 상당경찰서는 손님인양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모 대학 4학년생 송모(24)씨를 모방범죄 강도 상해혐의로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위장해 들어간 그는 플라스틱 곤봉(길이 20cm, 지름 5cm)을 꺼내 곽모(64)씨 가슴에 들이대며 위협했으나 피해자가 뿌리치며 멱살을 잡고 저항하자 곤봉으로 피해자 머리를 내리 찍고 오토바이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상당경찰서 강력 1팀은 이튿날 오후 4시3분께 상당경찰서 현관에서 송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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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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