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캠프에 와보는 것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캠프는 더더욱 처음이에요" "문화예술이 이렇게 재미있는 건 줄 처음 알았어요"


지난 3~5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열린 1차 '해비치 써니캠프'에 참가한 180여 명의 강원도, 충청도 분교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특히 1~6학년 전교생이 참가하여 서로 친동기간처럼 챙겨주는 모습이 여타 도시 아이들의 캠프와는 다른 모습이라 이채로웠다.


해비치 써니캠프는 올해 처음 시작된 분교아동 문화예술 교육인'해비치 써니스쿨'의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다.

해비치 써니스쿨은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출연한 해비치 사회공헌 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문화예술 소외지역의 20개 초등학교 분교를 선정,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그 반응은 매우 뜨겁다.


해비치 써니캠프는 전문 예술교육 단체들이 나와 놀이와 교육이 함께 한 수준 높고 신나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첫날은 영국 에딘버러 축제에서 유명세를 탄 들소리의 국악프로그램과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둘째 날은 공공미술프리즘의 미술 프로그램과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아카펠라 공연, 셋째 날은 물놀이 등으로 보냈다.


참가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때마다 매우 적극적인 태도와 밝은 웃음으로 일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강원도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 정은숙 교사는"십여 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캠프는 처음 보았다"며,"아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교사들에게도 큰 자극이 되었다"고 말했다.

AD

충북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 신원준(10세) 어린이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생(신원진, 8세)과 함께 참가해 더욱 즐거워했다. 신원준 어린이는"부모님께서 항상 도시 아이들만큼 문화생활을 접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셨지만, 이렇게 즐거운 써니캠프에 참가하고 나니 도시 학생들이 하나도 부럽지 않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해비치 써니캠프는 10일부터 12일까지 2차로 160여명의 전라도 및 경상도 분교 어린이들과 함께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계속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