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지난해 6월 시험가동에 들어간 수치예보 모델이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영국 기상청에서 도입한 수치예보 모델을 도입하여 한반도 기후에 맞춰 수치를 조정해 나가는 '튜닝' 작업을 해왔다. 최근 들어 예보 모델이 봄·여름·가을·겨울 1년을 거치면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반기에 도입예정인 수퍼 컴퓨터 3호기가 들어오면, 내년부터는 수치예보 모델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여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