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에게 망신살이 뻗쳤다. 대통령궁 예산을 사적으로 썼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다 1만4123유로(약 2520만원)를 되갚았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엘리제궁의 1년 예산 중 일부를 치약과 수영복, 휴대폰 배터리 등을 구입하는데 썼다가 엘리제궁 회계감사팀으로 부터 비용 상환을 요구받고 이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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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궁의 회계 담당자인 장 프랑수아 베르디노는 "공적 예산과 사적 예산은 섞여서는 안된다"며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비용을 청구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비용을 상환할 때까지도 궁의 예산을 썼다는 사실은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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