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 영향 커브스티프닝 진행중, 관건은 외국인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어제에 이어 다시 4%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함에 따라 장초반 매수가 실종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일정부분 지지받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매도호가만 전일대비 5bp 상승해 나올 뿐 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고채 3년 지표물 9-2가 4.03%로, 경과물 8-6이 3.94%로 각각 매도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1 또한 4.58%에 매도호가가 출회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1틱 하락한 110.25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8틱 하락한 110.28로 개장한 바 있다. 증권이 20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1327계약과 636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한 은행권 채권딜러는 “미국장 영향으로 약세 출발하고 있다”며 “외국인 행보에 따라 금리향방이 결정될 듯하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미국시장 영향에 따라 약세 출발하고 있지만 저가매수기회로 여길 수 있어 어제와 같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외인이 지속적으로 선물을 매수하곤 있지만 주식이나 지표들도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아 약세 마인드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장단기 커브의 스티프닝은 지속될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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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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