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지난달 23일 실국장회의서 재검토 지시

경기도가 도내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개발사업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도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5월 25일 한국토지공사를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것에 대해 경기도시공사를 공동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승지구는 빠르면 2011년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었다.

황해청 관계자는 “현재 포승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 후 토공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경기북부지역 최대 개발사업으로 토공 주도하에 추진되고 있는 양주·동두천의 ‘국제자유도시’ 건설사업도 잠정 중단했다.


국제자유도시 건설사업은 지난 2004년 양주 은현면과 동두천 상패동 일대 1650만㎡규모로 추진키로 토지공사와 협약 체결 후 추진됐다.


경기도는 현재 최근 경제위기 등을 이유로 토공이 제출한 양주지역을 제외한 동두천시 상패동 일대 479만㎡만 개발하는 사업계획변경안을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공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이 정해진 후 국제자유도시 사업계획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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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23일 실국장 회의를 통해 “지난 5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토공이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신뢰의 대상인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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