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독일의 무용가 피나 바우쉬(본명 조세핀 바우쉬)가 지난달 30일 타계했다.
바우쉬는 현대 표현주의 무용의 대가로 36년 동안 독일 '탄츠테아터 부퍼탈 피나 바우쉬 발레단'에 이끌다 최근 암진단을 받고 68세를 일기로 숨졌다.
독일 엣센 폴크방 예술대학과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을 나온 바우쉬는 1973년 '탄츠테아터 부퍼탈 피나 바우쉬 발레단'의 전신인 '부퍼탈 시립 발레단'의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취임했다.
이후 그는 연극과 춤의 경계를 넘나드는 ‘탄츠테아터(Tanztheater)’라는 혁신적인 장르를 발전시켜 20세기 최고의 무용가로 떠올랐다.
바우쉬의 안무는 상반된 개념들을 융합시켜 갈등을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사와 몸짓, 음악, 무대 디자인에도 희비극적인 요소를 포함시켜 긴장감을 만들어내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바우쉬는 특히 한국과의 인연도 많다. 그는 1979년 '봄의 제전' 공연차 처음 한국에 왔고 2000년 이후에도 한국을 자주 찾았다. 특히 2005년에는 '세계 도시 시리즈'의 하나로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 ‘러프 컷’을 서울에서 초연하고 한국 문화예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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