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큰 폭의 지수 조정보다는 박스권 밴드 하단을 확인하는 차원에서의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나왔다.

전략적으로는 철저하게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트레이딩 관점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는 조언이다.

삼성증권은 10일 추가적인 조정이 나타난다면 기술적으로는 지수 60일선과 지난해 8월 이후 매물대 집중 구간의 하단 밴드가 만나는 1340선 전후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동반한 지수 조정보다는 박스권 밴드 하단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나타나는 기간 조정 양상의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소장호 애널리스트는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1400선에서의 치열한 공방 끝에 조정 압력이 매수세를 압도하는 상황이 연출됐고 시장을 지지할 수 있는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 선물 시장에서 다소 경계의 시각을 내비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 등은 쿼드러플 위칭데이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 심리를 추가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의 반등세 지속으로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에너지, 소재 섹터의 관심이 필요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2분기부터 이익 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수 있는 IT 섹터에 대해 주가가 조정 받을 때마다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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