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모멘텀 없어..외환시장 참가자들 "지난주와 별다를 게 없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채 한주를 시작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0원 오른 1251.0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주말 1250원대로 오른 NDF환율을 반영하면서 1250원대에 개장한 후 이내 1240원대 후반으로 보폭을 줄였다. 장초반 환율은 1248.10원에 저점을 찍는 등 상승폭을 줄였지만 변동폭이 큰 상황은 아니다.

증시도 눈에 띌 정도의 큰 방향성은 보이지 않고 있어 환율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 오전 9시 6분현재 코스피지수는 0.77포인트 오른 1395.4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0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만큼 박스권 장세를 전망하면서도 달러 강세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장중 방향을 종잡을 수 없다는 얘기도 된다. 그때 그때의 수급에 의존한다손 치더라도 방향성이 순식간에 엇갈린다면 손해보기도 좋은 장인 셈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뉴욕장 반영해서 환율이 높게 시작했지만 주식도 보합 수준이고 해서 특별히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레인지는 12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보고 있으며 크게 재미는 없는 장"이라고 말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오전 9시 11분 현재 5.50원 오른 124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이 322계약, 개인이 249계약 순매수 중이며 등록외국인은 212계약, 은행은 120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98.86엔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86.5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