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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5월에 팔고 떠나라?..올해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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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한 격언 중 하나인 '5월에 팔고 떠나라'는 올해 해당사항이 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과거 5~10월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베어마켓 중간이나 베어마켓에서 바닥을 친 후에는 5월 이후 기간에도 S&P지수가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를 비롯해 올해는 5월부터 시작되는 징크스가 해당사항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한국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은 크게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5월부터 시작되는 징크스가 우리증시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현재 복병은 북한 관련 리스크"라면서 "그렇지만 최근 북한 관련 문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기존의 입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북한 리스크로 인한 증시 조정을 매수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는 것.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9일 연속 사들이고 있고 전날은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를 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북한발 악재에 무뎌지면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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