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정태우가 "션-정혜영 부부처럼 살고 싶다"며 자녀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정태우는 8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 군입대는 내년쯤 생각하고 있다"며 "다행히 결혼한 후 시간이 흐르면 군에서 출퇴근 할 수 있는 법이 생겨 가정생활에 충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태우는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아이는 많이 낳고 싶다. 션-정혜영 부부처럼 살고 싶다. 그러나 신부는 한 명만 낳아서 잘 키우자고 한다. 의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이어 스튜어디스 아내에 대해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때면 알아서 다 챙겨주기 때문에 무척 좋아한다"면서도 "서비스는 잘 하는데 음식 솜씨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태우는 화제를 모았던 야구장 공개 프러포즈에 대해 "결혼식 날짜를 잡을 때까지도 프러포즈를 못했었다"며 "주위에서 결혼 전에 프러포즈를 반드시 해야 신부가 섭섭해 하지 않는다고 말해서 고민하던 중 야구장 프러포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말 감쪽같이 준비했었다.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지금보다 그때가 더 떨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태우와 장인희 예비 부부의 결혼식은 조정민 목사의 주례 하에 비공개 기독교 형식으로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 결혼식을 마친 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 경기도 일산에 신혼살림을 차린다.
$pos="C";$title="정태우";$txt="";$size="510,631,0";$no="20090508160113823765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