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탈레브 "경기 침체, 대공황보다 심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블랙스완(Black Swan)>이란 책을 통해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한 저자이자 투자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금융시스템과 경제가 전세계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1930년 대공황보다 현재 글로벌 경제 위기상황이 상황이 더 나쁘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탈레브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각국 정부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경제는 거대한 디플레이션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결과로 금과 구리의 대규모 랠리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레브는 “30년대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며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30년대와 달리 통제력이 없기 때문에 인류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IMF는 세계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회복 또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계 경제는 올해 1.3%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탈레브는 “금과 구리를 비롯해 중국이 관심을 보일만한 자산들은 최고의 투자상품”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