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4일 보건복지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공동으로 앞으로 2주 동안 사이버 명예경찰 '누리캅스' 회원 1160명을 동원해 자살 유해정보를 24시간 감시하기로 했다.
누리캅스는 ▲집단자살 모집, 자살의사를 표명하는 콘텐츠 ▲자살방법 등 자살 관련 정보 제공 콘텐츠 ▲독극물 및 총기 도검 판매 콘텐츠 ▲기타 생명을 경시하는 콘텐츠 등을 모니터링한다.
유해정보 발견시에는 해당 포털에 삭제를 요청하고 경찰에 통보하게 된다.
경찰은 이들 증 9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1위부터 9위까지 30만원에서 1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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