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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종신보험,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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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그 동안 보험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려왔던 변액보험이 시들어지고 보장성보험의 대표격인 종신보험이 보험사들의 주력상품으로 다시 떠 오르고 있다.

왜 일까. 종신보험의 가장 큰 매력은 질병이나 재해사고 등 사망원인에 상관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종신보험은 일단 가입을 하게 되면 중도 해약할 경우 금전적인 손해가 극심해 선뜻 해약하기가 쉽지 않은 상품이다. 따라서 가입에 앞서 꼼꼼히 잘 따져봐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설계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이익을 보면서 알차게 종신보험을 가입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

우선 종신보험은 각 개인 또는 가정의 플랜에 맞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생활을 하다보면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해약을 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생길 수 있는 금전적 손실은 매우 크다.

따라서 전문 컨설턴트에게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정확하게 진단, 보장분석을 면밀히 한 후 가정의 재무상태와 라이프스케일을 감안해 맞춤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험료를 과도하게 지출하면 향후 가계에 상당한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종신보험은 보험기간이 길고 보험료가 비싸므로 보험료를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 하는 것이 가입 시 선결조건이 된다.

보험회사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안이다.

보험회사를 선택할 경우에는 우선 보험회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살펴봐야 한다. 보통 지급여력비율이 보험사의 안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본 기준이 된다.

또한 보장내용과 보장범위, 계약조건, 보험가입금액 대비 보험료 규모, 경과연도별 해약환급금 규모, 보험사고 발생시 업무처리의 신속성 등 각종 부가 서비스의 질을 살펴봐야 한다.

이외에도 담당설계사의 지속적인 서비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 우량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 시 특약을 가입하게 되는 데 이 또한 내게 필요한 특약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약은 주 계약과 별도로 가입자 개개인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보장을 설계할 수 있는 계약으로 현재의 인생3L에 맞춰 알맞게 선택한다.

특히 보험가입 시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은 보험료다. 하지만 이 또한 각종 혜택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비흡연자 등 건강우량체인 사람에게는 월 보험료의 약 10~15%를 할인해 준다.

자동이체 또는 급여이체의 경우도 약 1.0%~1.5%를 할인해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평소 건강관리를 해두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험상품을 접하고는 상당부분 꺼리거나 고민을 많이 한다. 하지만 이와 가입할 거라면 과감하고 신속한 것이 좋다.

종신보험은 일단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질병을 포함해 사망위험에 비례해 보험료가 올라가므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한 모든 금융상품이 마찬가지겠으나, 보험의 경우 가입할 때 비교분석을 필수코스다. 변액보험 상품종류의 경우 운용수익률이 펀드종목에 따라, 사업비 규모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따라서 종신보험을 선택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컨설턴트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받은 후 자신의 생활수치와 가장 알맞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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