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쿄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에너지 산유국·소비국 장관회의'에서는 원유가격의 안정을 위해 원유선물시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아시아 에너지 산유국 소비국 장관회의'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산유국과 소비국이 모여 에너지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로, 원유선물시장의 감시 강화와 함께 투기세력들에 의한 원유가격의 급변동을 막기 위해 원유선물시장에서 거래량 제한제를 도입하는 등 각국의 금융당국에 규제를 요구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또 회의에서는 최근 유전개발에 대한 투자가 줄고 있어 경기회복 후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을 우려해 충분한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원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10년간 아시아의 에너지 수급 전망보고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일본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21개국의 에너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내용은 다음 달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의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보고하게 된다.
특별히 일본은 산유국과의 제휴 강화를 위해 중동에서 향후 3년간 2000명의 산업연수생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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