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UA)이 최근 지나치게 뚱뚱해서 일반석 좌석 1개에 앉기 힘들 정도의 몸매를 가진 승객에게는 두배의 요금을 받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항공사측은 옆 사람의 자리까지 침범할 정도로 너무 뚱뚱한 승객은 옆 좌석 항공권을 추가로 사도록 하고, 일반석보다 더 넓은 비즈니스석으로 티켓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해 지난 15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또 만약 좌석을 추가로 구입할 수 없는 경우는 다른 항공기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항공사측은 뚱뚱한 승객 옆자리의 승객들의 피해에 따른 항의가 빗발치고 있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유나이티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700여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주요 항공사들의 운항 규정은 비만 승객을 상대로 추가 요금 징수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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