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수신시스템(CAS)은 케이블방송사업자가 유료방송서비스를 위해 시청자별 수신 권한을 제한하는 장치로 케이블 카드와 같이 셋톱박스에 붙이는 형태의 하드웨어형태였다.
그러나 ETRI가 개발한 제한수신시스템은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형태로 비용이 싸고 효율성도 좋다.
또 거주지를 옮겨도 이 소프트웨어만 다운로드 받으면 되고 솔루션 변경이나 업그레이드도 쉽다.
권오형 ETRI 디지털CATV시스템연구팀장은 “DCAS개발로 디지털전환 시기를 맞아 유료 방송서비스 바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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