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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해커 가리는 '코드게이트2009' 본선

최종수정 2009.04.06 08:41 기사입력 2009.04.06 08:07


세계 최고의 해커를 가리는 '코드게이트2009 국제 해킹방어대회' 본선이 오는 7일과 8일 서울에서 펼쳐진다. '코드게이트'는 보안전문 기업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과 MBC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코드게이트2009 조직위원회(위원장 방형린)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대회를 24시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맞붙을 8개팀은 지난 3월 1750 팀이 참가한 치열한 예선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세계 최고의 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할 본선진출 팀은 한국 3개팀을 포함해 미국,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에서 각각 1개팀이 선발돼 총 8개팀으로 구성됐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본선 대회가 "해외 유명 해킹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거나 해커들 사이에 유명한 실력자들로 구성된 팀들이 한자리에서 모인다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인 포항공대 'PLUS'와 미국 해킹대회 '데프콘' 2회 우승팀 'l@stplce'의 대결은 누가 세계 최고 해커인지를 가리는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팀 외에도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한국의 'CPark', KAIST의 'GoN', 스웨덴의 'WHMM', 이탈리아의 'Chupapandas', 스페인의 'Woobi woobi pandas' 등이 본선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방형린 코드게이트2009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해커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정보보안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지식경제부의 윤리적 해커양성 추진계획에 맞춰 코드게이트 행사를 통해 지식보안 산업의 핵심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킹 대회가 '해킹방어대회'라는 명칭을 갖는 이유도 이같은 취지와 관계가 있다. 대회 관계자는 "서버를 공격하는 해킹보다는 해킹을 방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코드게이트2009'에서는 다양한 보안전문 업체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행사와 함께 '미래 IT채용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채용 이벤트에 참여하는 국내외 IT업체들은 당일 채용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해 필요한 인재들을 현장에서 만나 직접 면접을 진행하고 이력서를 받을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현장 신청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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