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유럽 은행들이 막대한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올해부터 은행들의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건스탠리가 경영 컨설팅업체인 올리버 와이먼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올해 개선된 대출 상황과 강력한 단기자금시장이 올해 은행들의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신용시장 조건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은행들의 1·4분기 순익이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2470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 밴 스티니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블균형과 은행시스템 문제가 변동성 상품에 대한 강력한 거래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금융기관들은 1조2000억달러 규모의 손실과 상각을 발표했고 6%의 인력을 감원했다. 다음달 2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금융기관들의 과도한 리스크를 방지하는 방안 등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밴 스티니스는 "재빠르고 반복적인 정책 개입이 시장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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