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와 저출산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워진 일본의 명문 대학이 이례적으로 이자부 학교채를 발행한다.
3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와세다 대학은 이르면 올 여름께 10억~15억엔 규모의 학교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금융 위기로 자산운용이 어려워진데다 저출산으로 줄어든 학생 탓에 수업료 수입도 저조해 자금조달 수단을 다각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학교채는 무이자로 졸업 시에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처럼 재정 규모가 큰 대학이 이자부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드물다는 설명이다.
와세다대학이 발행키로 한 학교채는 졸업생이나 특정기업 등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사모형식으로 10년 만기에 금리는 10년만기 국채의 절반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학은 학교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학교 건물 등 시설 보수비에 충당할 계획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학교채를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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