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매물 출회로 상승 제한

국채선물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하고 소폭 상승마감했다.

4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11.78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1.80으로 개장한 바 있다. 오는 17일 만기를 앞둔 3년물 국채선물이 여전한 저평에 대한 인식과 함께 전일 20일 및 60일 이평선 상향 돌파라는 기술적지표 호전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중 원·달러 환율이 1578.50원까지 상승이 이어지고 9일 2조5640억원어치의 5년물 입찰을 앞둬 조정심리가 작용하면서 곧바로 약세로 반전해 111.62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단기고점 인식과 개입경계감을 보이며 하락반전하면서 국채선물을 강세로 반전시켰다. 특히 채권현물시장에서 은행채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선물 저평가폭이 확대되면서 매도세의 진입이 어려워진 것도 강세요인으로 꼽힌다. 금일 최고가는 111.89.

장마감 무렵에는 국채선물 112.00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대기매물들이 출회되며 111.85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되밀렸다.

매매기관별로는 증권이 2499계약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은행과 개인도 각각 205계약과 139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투신과 기금이 각각 848계약과 589계약 순매도했다. 보험사도 495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장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외국인은 순매도로 반전해 47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저평가수준은 전일 17틱 대비 확대된 26틱 수준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6만989계약을 보였다. 미결제 수량도 15만3497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6172계약 대비 2675계약이 줄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환율하락과 더불어 국채선물 저평가폭이 확대돼 매도세 진입이 어렵게 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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