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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폰·다이아폰...휴대폰의 끝없는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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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는 6.6캐럿 다이아 박은 아이폰 '킹스 버튼' 35억원

황금으로 장식한 휴대폰부터 다이아몬드를 박은 보석폰까지 휴대폰의 사치(?)가 거침없다. 휴대폰의 대중화로 인해 소수의 특수계층을 겨냥한 보석폰들이 앞다퉈 출시되면서 일반 휴대폰들의 시샘을 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폰은 오스트리아 보석 공예가인 페테르 알로이손(Peter Aloisson)이 제작한 '킹스 버튼(Kings Button)'(사진)으로 알려져 있다.

킹스버튼은 애플 아이폰에 6.6캐럿 다이아몬드를 버튼으로 장식한 것도 모자라 138개의 작은 다이아와 황금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가격은 무려 163만6000파운드(약 35억원)에 달한다.

페테르 알로이손은 '아이폰 프린세스 플러스(iPhone Princess Plus)'라는 이름의 아이폰 전용 보석 케이스도 제작하는 등 아이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아이폰 프린세스 플러스는 가격이 12만유로(약 1억6800만원)로 318개의 다이아몬드(총 17.75캐럿)와 18캐럿의 백금이 사용됐다.

지난 해까지만 해도 최고가 휴대폰은 스위스에서 출시된 '르 밀리옹'이 차지하고 있었다. 120캐럿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이 제품은 러시아의 한 갑부가 자신의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한 것으로 가격은 130만달러(약 20억).

최근에는 노키아가 일본 내 초부유층을 겨냥해 도쿄에 황금 휴대폰만을 판매하는 '바추(Vertu)' 대리점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휴대폰은 가격이 67만엔(약 1000만원)~600만엔(약 9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노키아의 '8800 아르테 핑크'는 18캐럿 백금과 21.5캐럿 다이아몬드로 장식됐으며, 가격은 8만5000유로(약 1억6464만원)에 육박한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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