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인천공항=임혜선 기자]영화배우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가 아내와 함께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또 그룹 god출신 배우 박준형도 함께 입국했다.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저우룬파는 17일 오후 9시 캐세이퍼시픽항공을 통해 홍콩에서 인천으로 입국했다. 그는 제임스 왕 감독과 손오공 역의 저스틴 채트윈, 부루마 역의 에미 로섬, 야무치 역을의 박준형, 치치 역의 제이미 정 등 배우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검은색 가죽 자켓을 입고 입국장에 선 저우룬파는 자신의 홍보 담당자인 아내와 함께 등장했다. 주윤발은 세계적인 배우답게 여유있는 모습으로 입국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주윤발은 50대라는 나이에도 불구, 여전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과시했다.

저우룬파는 별다른 환영행사 없이 공항 밖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곧바로 숙소인 서울 신라호텔로 떠났다.

저우룬파는 오는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에 머문다. 그는 18일 오전 10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리는 영상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 후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빨간색 니트를 입고 저우룬파와 함께 나타난 박준형은 오랜만에 한국에 귀국해 상기된 표정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이 입국하기 전부터 입국장은 30여명의 취재진을 포함, 150여명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이들 중 절반 정도가 파란 풍선을 흔들며 박준형을 환영, 아직도 식지 않은 go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다음달 12일 개봉예정인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 출간 이후 현재까지 2억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원작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작품.

저우룬파는 '무천도사' 역을 연기했으며 박준형은 '야무치' 역을 맡았다. 손오공 역은 영화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로 출연했던 저스틴 채트윈이 맡았고, 영화 '투모로우' '오페라의 유령' '포세이돈' 등으로 낯이 익은 에미 로섬은 부루마 역으로 출연한다.

인천공항=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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