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물 소화 '크게 밀리지 않는 장'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락출발했지만 발빠르게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계속하고 있지만 코스닥지수는 4개월 만에 장중 400선을 돌파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일본 증시가 GDP 충격에도 불구하고 잘 견디고 있다는 점도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전 9시4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0.30포인트 하락한 155.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선물은 2.00포인트 낮은 153.70으로 장을 출발했고 장중 153.45까지 밀린 뒤 낙폭 만회에 나섰다.
금일 대통령의 날을 맞은 뉴욕 증시가 휴장할 예정인 가운데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는 GDP 충격에도 불구하고 예상 외의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연률 -12.7%를 기록해 1974년 오일 쇼쿠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하지만 닛케이225 지수는 0.8% 하락에 그치고 있다.
미국이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한 덕분에 버팀목이 돼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한 상승을 이끌어줄 만한 호재는 아니지만 최소한 급락에 대한 방어책을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외국인이 1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000게약 이상 순매수하며서 지수를 떠받히고 있다. 기관은 300계약 순매도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연구원은 "치고받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도 밀리지 않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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