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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에 초점 맞춘 수혜주 찾아라<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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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경기바닥 기대감에 반등랠리를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가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는 3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내수에 초점을 맞춘 한국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오승훈 애널리스트는 "기초소재 가격의 안정에 기반한 소재업종과 중국 내수를 겨냥해 현지화 하고 있는 중국진출 기업, 경기부양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관련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내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중국 내수 수출비중이 낮은 한국의 경우 경기부양 관련 수혜폭은 제한적이기 마련이다. 다만 아직 철강, 화학, 조선, 기계로 대표되는 중국관련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과거 경기바닥 랠리와 현재 반등 주도종목의 공통점은 소재업종의 상승률이 크다는 점이다"라며 "철강,화학 등 소재업종 상승탄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고 기계업종의 경우 경기부양책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집행되는 단계에 주문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경기부양책 단계는 중앙정부 주도로 농촌인프라, 환경, 교육, 보건의료 등 민생관련 투자에 자금집행이 집중되고 있다. 대형 인프라 투자의 경우 투자프로젝트 확정 및 자금조달과정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대중수출 감소세가 빠른 회복을 보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내수시장을 직접 공략하고 있는 기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지 진출 기업의 경우 아직까지 순이익 보다는 매출확대에 주력하는 단계지만 오리온과 같은 일부기업에서는 매출확대와 순이익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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