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참이슬'의 인기가 두산 텃밭인 강원지역에서 더욱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는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전년대비 12% 증가한 258만 9000상자(360ml 30본입)의 참이슬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59%(두산 41%)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진로 '참이슬'을 마신 셈이다.

특히 12월 한달간 판매량은 33만상자로 강원지역 점유율 77%(두산 2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로의 강원지역 점유율은 2005년 48.4%에서 2007년 52.3%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다.

반면 두산의 '처음처럼'은 2005년 51.6%에서 2007년 47.7%로 하락한데 이어, 2008년 41%를 차지해 자도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참이슬 브랜드를 통한 지역밀착형 마케팅 활동강화로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된 점이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며 “처음처럼이 수도권 시장 경쟁에만 치열한 나머지 지역시장 관리에 소홀했고, 특히 연말에는 두산주류 매각 등의 요인으로 자도주시장 방어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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