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4명은 치료 후 귀가..추가 후송자 없어
병원 "안면 2도 화상..수술 여부는 경과 보고 결정"


용산 철거민 점거농성 진압 참사가 발생한 지 8시간여가 지난 오후 3시 현재 한강성심병원에는 더 이상의 부상자는 후송되지 않고 1명의 경찰만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한강성심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용산 재개발지역의 농성 철거민에 대한 강제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특공대 소속 강인규(31)씨 등 5명이 잇따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병원으로 추가 후송된 부상자는 없으며 강 씨를 제외한 4명의 경찰특공대원은 모두 응급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강 씨는 현재 응급 치료 후 입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강 씨의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입원 기간은 약 2주 정도로 예상된다"며 "수술 여부는 경과를 봐가며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시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 2명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강 씨의 병실을 찾았으나 강 씨는 "지휘관과 먼저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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