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600여개 협력업체 공사대금을 10여일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협력업체 돕기에 나섰다.
한라건설은 1월 말 지급할 예정인 600여 개 협력업체들에 대한 공사대금을 설 전인 22일 일괄 수령하기로 했다며 이들의 별도 자금요청없이도 바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설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상생경영 실천 차원에서 이번에 공사대금의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라건설은 또 영세한 협력사를 위한 재무 지원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적극 실시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협력사가 필요자금을 긴급히 요청할 때는 기성금을 빠른 시기에 지급하고 가능하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회사는 이미 협력사와 함께하는 ‘최우수협력사’ 제도를 실시, 매년 최우수협력사에 뽑힌 5~6개사에 △계약이행증권 면제 △해외연수 실시 △ 대금지급기간 단축(60일→30일) △수의계약 등 다양한 특전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 건설사와 협력업체간의 협력관계가 우수한 회사에 주어지는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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