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GS건설은 2008년도 수주 12조2312억원, 매출 6조8671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2007년 처음으로 수주실적이 10조원을 돌파했으며 2008년에는 12조2312억원의 수주고를 달성, 작년말 수주잔고가 42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주잔고는 6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에 해당한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4.2% 증가한 6조867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47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GS건설은 사상 최대실적을 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내실경영과 기본의 실천이라는 경영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현금흐름(Cash Flow)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 확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 해외발전, 가스플랜트 등 미래 성장사업분야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2009년 수주목표는 작년 대비 약 17% 감소한 10조2000억원으로 정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6조9400억원과 5060억원으로 설정하는 등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는 공공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 수도권내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주택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안정적인 발주처 재원 확보를 전제로 한 해외도급공사 물량 확보에 영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GS건설은 시장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강도 높은 자구방안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임원 규모 10% 축소, 본사조직 슬림화 및 본사인력 20% 현장 전진배치로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또 임원 성과급 및 임원 연봉의 20% 반납, 직원 임금인상 동결, 일부 복리후생제도 도입 유보, 각종 지원금 지급 축소 등 긴축경영 체제도 가동했다.
또한 PF 부담의 조기 해소를 위해 미분양 주택물량에 대한 다양한 분양 판촉방안을 시행하고 매각을 추진중인 서울고속도로㈜ 지분을 비롯, 각종 출자지분 및 국공채와 국내외 보유 부동산 등을 단계적으로 매각 추진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전방위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함과 동시에 내실위주의 경영관리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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