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서 한주를 새로 시작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대비 5.0원 내린 1353.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340원대로 내려섰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증시 상승과 오바마 정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주대비 10.04포인트 상승한 1145.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억원 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도 기본적으로 글로벌 증시의 흐름에 따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생각되나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국내 증시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매도 우위의 수급이 예상됨에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만큼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중반의 박스권 흐름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공학센터도 "증시가 지난 주말 상승 마감했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완전히 탈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주말 수준의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1400원대 진입을 예상한 은행권의 롱플레이가 실패로 끝나면서 상승 탄력은 크게 둔화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0.7엔이 오른 91.2엔으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72.9원으로 6거래일만에 다시 1400원대로 하락한 상태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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